영암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영암군은 2026년도 예산으로 8934억원을 책정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영암군은 총 8934억원 규모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24.23% 늘어난 1743억원이 추가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25.72% 증가한 8213억원, 특별회계는 9.47% 증가한 721억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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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민선 9기의 첫 추경예산은 '영암형 기본사회' 실현, 농업 소득 안정 및 경쟁력 증대,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에너지 전환 및 관광·생활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미래형 커뮤니티로 전환될 영암공공도서관, 지역활력타운, 문화예술회관 등의 사업 완료를 위해 정부 공공자금 301억원을 차입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 교부세 감액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으로는 △군민 1인당 20만원 지급하는 영암형 농촌기본수당 51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4억원, △영암도서관 리모델링 20억원, △영암공공도서관 이전 1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3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며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52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50억원,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42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2억원 등 다양한 예산이 마련되었다.

지역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48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7억원, △무료버스 손실보상금 27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불산단 노후재생사업 21억원, △전선지중화 16억원, △지역특화산업 친환경 시스템 구축 15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주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예산은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111억원,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90억원 등이 배정되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 교부세 감액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 공공자금과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민선 8기의 변화를 민선 9기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군 의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327회 임시회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